[부산교육뉴스]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 재고를 위해 교장이 나섰다!

지난 8월 23일 오후 2시 무더운 여름 날씨에 비까지 내리는 악조건 속에 부산지방법원 민사 법정에 교실에 있어야할 고등학생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2013년도 교육부의 특성화고교 직업교육추진 계획인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선-취업, 후-진학의 선순환체계 구축과 학생들의 기초학력 및 직업능력교육 강화를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찾아 동분서주하던 부산정보관관고등학교(교장: 윤병길)는 교육부 지정 교육기부기관인 문화콘텐츠개발원(원장: 박해동)의 개발한 한글모아치기를 활용한‘정보기록사’양성과정 이수학생(24명)들과 함께 현장 체험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특성화고교 취업정책 활성화에 따라 앞으로 공무원, 방송국, 금융권, 코스닥상장기업 등 다방면에 걸쳐 일자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먼저 수요처가 원하는 창의력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개인의 역량강화가 필수라고 강조한다.‘정보기록사’양성과정의 학생들에게 수업성취도를 높이려는 교장선생님의 기획으로 재판기록현장 체험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정복을 차려입은 이영미 선배공무원의 법원에서의 생활상에 대하여 연봉, 공부하는 방법, 언어이해능력을 키우는 방법, 업무상 애로사항등의 토론시간을 가졌다. 총무계장의 현재의 법원 내 속기사 숫자와 전년도 속기사 채용 방법 등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학생들의 주요관심사는 법원공무원이 되는 길, 고졸과 대졸의 입금격차, 취업 후에 대학진학이 가능한지, 일 하는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 수 많은 질문이 오고가는 속에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의지가 굳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

< 부산지방법원 내에서 부산정보관광고 학생들과 함께 >





< 이영미 속기공무원과 토론학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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