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 김정호)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시민들의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2011년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부산시청 도시철도 연결로에서 아동학대예방 사진전을 개최한다.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사진전은 실제 학대피해아동의 사진을 통해 최근 급증하는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려 아동학대예방, 학대피해아동의 신고 및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한편, 2010년 부산시의 경우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사례로 총 553건 신고접수 되었으며, 조사결과 256건이 아동학대로 판정되었고, 이 중 중복학대가 121건, 방임이 85건, 정서학대가 29건, 성학대가 29건, 신체학대가 총 10건 순으로 나타나 부산의 아동학대피해 사례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발견과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 관련 단체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가족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앞으로도 아동학대피해를 예방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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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앤모델 뉴스팀/강호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