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5-30 14:52]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부산/아시아투데이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교육기부 운동의 일환으로 다음달 3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사)문화콘텐츠개발원(대표 나정심)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콘텐츠개발원이 보유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유ㆍ초ㆍ중ㆍ고교에 적용 가능한 교육콘텐츠의 개발ㆍ보급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문화콘텐츠개발원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1년 동안 분기별로 신청을 받아 창의수학(슈필마테), 영어, 찾아가는 인형극, 이야기체험, 정보기록사, 컴퓨터속기 총 6종의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신청학교와 개별 협의해 방과후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토요스쿨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개발원은 언어 활용능력에 필요한 문화콘텐츠의 개발ㆍ보급을 선도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국가 경쟁력 기반 확충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교육부 교육기부 지정기관으로 서울대학교와 여러 대학교 석학 교수를 주축으로 해 국립과천과학관 “이공계진로탐험” 국립중앙과학관 “세종과학실험토론” 등 21세기 인재 교육을 이끄는 다양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콘텐츠개발원의 나정심 대표는 “교육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부산 교육기부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문화콘텐츠개발원의 풍부한 전문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부산 지역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다양한 지식과 상상을 통해 진로 설계와 미래 인재양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아시아투데이, ’희망 100세 시대’를 이끄는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