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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1회 부산스토리텔링 축제"…전유성 "코미디로 세상을 부수다"

관리자 0 811


기사등록 일시 [2013-11-27 10: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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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의 숨어 있는 ‘이바구’들이 무대에 오른다.

부산시는 지역자원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찾는 이른바 이야기 경제인 ‘스토리노믹스(Storinomics)’의 실험 무대로 ‘제1회 부산스토리텔링 축제’를 28일 오후 4시부터 국제신문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은 ’스토리(story)와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 알리려는 내용을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있게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종전에는 구전으로 전달되던 이야기들을 현재는 텍스트만이 아닌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만들어 스토리텔링으로 발전했다.
 

이번 축제는 ‘부/수/다’를 슬로건으로 ㈔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 ㈔문화콘텐츠개발원, 동서대 스토리텔링연구소, 국제신문 주관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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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슬로건은 ‘부산 수다 다 모여!’의 줄임말로 알껍질을 깨고 고정된 틀을 부수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극대화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축제는 이날 오후4시부터 9시까지 전시·체험행사를 비롯해 오후6시 본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부산지역 구·군 스토리텔링 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스토리텔링 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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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의 ‘장사바위 이야기’(샌드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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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 ‘이기대의 두송이 꽃’(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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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 ‘칠점선(七點仙) 이야기’(영상, 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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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의 ‘말뚝이는 왜 말뚝이일까’(인형극)


네 작품이 무대에 올려진다.
 

이들 작품은 구·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원천 스토리에 다양한 텔링 장치를 결합해 흥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역 이야기와 음악·연극을 결합한 ‘뮤직텔링’도 시도된다.

부산의 크로스오버 밴드 ‘토다(TODA)’가 부산의 정서를 담은 ‘가락’ 등을 들려주고, 극단 ‘자유바다’는 신작 ‘전설의 블루스’를 각색해 ‘스토리 음악다방’을 꾸민다.

부산에서 특이하게 스위스 음악을 연주하는 ‘살레 스위스’(대표 이병화) 팀도 이야기 난장에 가세한다.

이번 축제에는 경북 청도에서 ‘철가방 극장’을 운영 중인 한국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 씨가 초대돼 ‘코미디로 세상을 부수다’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이 바꾸는 도시풍경을 특유의 입담으로 풀고 구·군 스토리텔링 쇼에 대한 촌평도 할 예정이다.
 
지역 스토리를 주제로 한 전시·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광고천재 이제석 씨의 작품을 포함, 국내·외에서 히트한 다양한 공익광고 작품들이 선보인다.

또 부산지역 각 구·군의 캐릭터들과 부산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책자들이 한데 모아지고 부산 디자인 공모전에 입상한 공예품과 프리마켓 공예품들이 전시된다.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캐리커처 체험(초상화 그려주기) 행사도 열린다.

행사에 참가자 선착순 300명에게는 이야기 씨앗을 먹고 자라는 삐야기 삐야순 캐릭터가 그려진 에코백을 기념품으로 나눠 준다.

스토리텔링축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스토리와 스토리텔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부산의 경쟁력 있는 이야기 자원을 발굴해 문화콘텐츠로 승화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로가기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1127_0012546668&cID=10811&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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